생리불순, 생리양, 폐경과 자궁근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질문 작성일10-03-20 18:31 조회1,692회본문
생리일을 점검하여 보니
2008년 12월12.28
.....................................
2009년도
1월-1.26
2월-2.27
3월-3.24
4월-4.18
5월-5.20
6월-6.15
7월-7.11 / 7.31 (두번함)
8월-8.25
9월-9.25
10월-10.20
11월-11.22
12월12.21
.........................................
2010년
1월-1.17
2월-2.13
3월-3.6 / 3.19 (두번 함)
--------------------------------------
1966년생(만 43살)/담배안함/술은 가끔씩 소량/출산경험무/낙태경험무/성경험무
2년전 3센티정도의 물혹이 있다고 했습니다.
생리양이 아주 많아졌으며(생리혈이 갑자기 많아져서 처음으로 당황했던 적이
작년 2009년 8월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가끔의 가슴의 두근거림이
있습니다.(생겼어요. 최근에)
그리고 생리양이 아주 많아져서, 밤에 일어나 1번 갈아줘야 하고요,
낮엔 2-3시간마다 갈아줘야 해요. 그리고 2009년 8월 이전엔 생리통이 현재 심했으며(현잰 이때만큼 심하지 않아요, 지금은 경미해졌답니다.) 그리고, 생리가 2일이면
그치토록 생리양이 작았거든요.
지금은 어느순간(?) 그러니까 3-4개월전부터?? 많아져서 당혹스럽습니다.
또한 생리는 2-3일 팬티라이너에 비칠정도로 아주 조금만 보이다가 생리가 시작이
된답니다. 생리시작후 2일만 많이 나오고, 3일째는 그치듯 안나오다가 4-5일째 또
나오고 해요. 저번달 2월엔 생리를 2주나 했답니다. 소량으로 조금씩요.
손발은 평소 찬편이며, 변비증상은 없으며 하루에 1번 규칙적으로 무리없이
잘 나옵니다.
생리시작일에도 보여지듯이 이번달엔 3월 6일 시작해서 12일에 끝났다가,,,
1주일후인 3월 19일에 또 생리를 시작했어요. 정확히 말하면 부정기출혈인것
같은데요...
이게 자궁근종, 조기폐경 증상인가요?
그렇다하면 나이가 있으니 자궁적출없이 기다리면 될까요?
만약 이 병이라면 음식조절도 이 병을 극복할 수 있나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아직 나이와 증상으로 보아 조기폐경의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다만 2년전에 진단받으셨다고하는 물혹(?)에대해서는 최근의 크기와 위치, 그 간의 변화 등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정기적인출혈과 증가하는 생리량, 차고 냉한 자궁내환경 등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을 비롯해서 자궁과 난소에 다양한 질환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많아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경과를 관찰하고 좀 더 중요한 것이 이러한 질환이 발생하고 생리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기위한 적극적인 노력일 것입니다.
물론 자궁근종을 비롯한 자궁내질환은 생리가 없어지는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서서히 줄게되면서 자궁이 수축하고 함께 줄어들게되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상담자의 경우처럼 미혼이시거나 폐경을 앞둔 여성이 아니라면 막연하게 걱정만을 하며 폐경을 기다리는 것은 바림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때 이러한 자궁내질환은 대부분 차고 냉한 자궁내환경 및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성격적으로 예민할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경우, 등에서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발병하고 진행되는 것이니 이러한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자궁건강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회복해가기 위한 적극적인 한방치료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