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현상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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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와주세요 작성일10-04-03 05:05 조회9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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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아픈데 유학중이라 딱히 찾아갈 병원도 여의치 않아서 이렇게 온라인상으로 문의드리게되었습니다.

다름이아니고, 생리증상이 계속 지속되고있습니다.
저번달 생리가 끝나고 2주정도 지난 뒤부터 생리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10일이 넘도록 계속 생리증상이 이어져옵니다.
실제로 생리를 하고 있는것은 아니고 복통과 허리가 아픈 두가지 증상만 있습니다.

아랫배가 생리시처럼 계속 신경쓰일 정도로 아프고, 허리도 아프며 하루종일 생리현상처럼 신경쓰이게 합니다.
저녁에 잠자다가 배가 좀 아파서 만져보면 좀 단단한느낌도 있고요.

평소 생리주기는 일정치 못하고, 생리통도 심한 편 입니다.
일년에 두어차례 안 심하게 넘어갈 때도 있습니다.
예민한 편이라 신경을 많이 쓰면 위염으로 인한 설사도 잦은편인데,
역시 신경성으로 배가 아파오는 걸까요? 하지만 허리까지 아파오니 참 이상하네요.

참고로 성관계는 안합니다. 그 밖에 별다른 특징은 없는데..
타지에서 바쁜 유학생활로 쉽게 병원도 못 가고 있는데,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멀리서 상담을 주셨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유학생활을 하다보면 대부분 바쁜일상속에서의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환경, 음식섭취의 부적절한 상황, 수변부족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게 됩니다.

이 경우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들의 경우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생리통이나 골반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이러한 싱횡이 반복되어 오랜시간이 흐르게된다면 자궁과 난소에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 다양한 자궁난소질환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적어주신 증상으로 보아 기능하다면 초음파검진을 통한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인 이상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현 상황이 한국이 아닌관계로 당장에 검사와 그에 따른 적절한 조처가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 사료됩니다.

우선 당분간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는 따뜻하게 유지해 주세요(반신욕, 찜질, 족욕등) 밀가루음식(빵, 면종류)은 가능한 줄이시고 밥 위주의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리듬을 유지해주는 것은 인체의 저항력과 면역성을 높여줌과 동시에 호르몬의 안정을 도모함으로 생리통과 생리전후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루 30-40분 정도 햇볕을 보면서 유산소운동(가벼운조깅, 걷기, 런닝)도 스트레스를 풀어 혈액순환을 도와감으로 자궁골반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생리통과 생리전후의 통증을 개선하기위한 한방치료의 경우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하께 살펴 조절함으로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생리노폐물과 어혈을 배출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통증을 개선하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한국에 나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정확한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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